상반기 1776만8000명 … 2008년동기보다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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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을 찾는 관광객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상반기 충북을 찾은 관광객은 총 1776만 8000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 대비 7.2%인 119만 9000명이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해 대비 78.8%가 증가한 32만 9000명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1년 동안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49만 4000명)의 66.6%를 차지해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신종 인플루엔자 등 어려운 관광환경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 도가 주최한 3대 국제관광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2010 충청권 방문의 해 선정 등 충북에 대한 이미지 및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에 휴가철, 축제 개최 등 관광성수기와 최근 회복 추세에 접어든 경제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더 많은 관광객이 충북을 찾을 것”이라며 “올해 관광객 유치 목표인 4500만 명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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