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군 선정 포상금 4억 집중 투자

부여군이 지난 4월 농림평가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며 받은 인센티브 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 군비 2억원)을 특화작목 집중 육성에 투자,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에 활력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별로는 수출용 가지 단지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에너지절감 시설에 연탄보일러 7대, 부직포 2.9㏊지원과, 멜론의 여름철 시설하우스 환기관리로 고품질의 멜론 생산을 위해 환기창 5385개 지원, 전국의 45%를 점유하고 있는 양송이 생산 및 친환경 농업을 위한 양송이 폐상퇴비 살포기 4대 지원, 전국 생산량의 8%를 점유하고 있는 수박과 13%를 점유하고 있는 토마토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설하우스 277동 18.5㏊에 복합부직포 개폐시설을 지원했다.

특히 수출용 가지 단지에 지원된 연탄보일러 설치사업은 농가의 난방비 절감과 품질 향상으로 일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 10월 16일 첫 수출을 시작으로 주3회씩 수출해 내년 6월까지 450t 9억원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멜론 또한 10월 3일 일본 수출을 시작해 50t에 1억5000만원의 소득과 농·특산물 100억원의 수출목표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부여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 개발을 위해 지난 9월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속적인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농가 의견을 수렴하고,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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