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농기센터 기술지원

쌀겨의 영양분과 미생물을 활용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쌀이 나왔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0일 농약과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크게 줄이는 '쌀겨농법'으로 재배한 쌀을 생산해 'G+'란 브랜드로 지난 17일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쌀겨농법은 쌀겨의 영양분과 미생물을 이용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유효 미생물이 증식돼 식물 호르몬의 일종인 아부신산으로 잡초의 발아를 억제하는 친환경 농법이다.

금년에는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을 받은 성동면과 연산면 일대 45농가가 30㏊의 면적에서 처음 재배했다.

지난 17일에는 성동면 원남리 쌀겨농법 단지에서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G+'쌀에 대한 종합 평가회를 가져 호평을 받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G+'는 화학 비료가 아닌 일종의 천연비료를 활용하는 것으로 도열병 등의 병해가 적고 벼의 생육이 양호해 미질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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