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망 교체… 최고 130배 빨라져

국내 과학기술연구를 위한 전국 전산망이 최대 130배까지 빨라질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따르면 최근 공개입찰을 통해 정부와 KT, 데이콤 등이 운영하는 정부투자 전산망을 KT망으로 교체, 전산망을 업그레이드시키기로 했다.

KISTI는 이번 교체작업을 통해 광역통신망에 필수적인 백본(Backbone)을 고도화시켜 보다 빠른 전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45M∼300Mbps인 KISTI의? 전산망 속도가 2.5∼5Gbps로 최고 130배까지 올라가며 이를 이용하는 대학과 정부긿민간연구소 및 공공기관협회, 슈퍼컴퓨터 이용자들이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KISTI의 연구전산망과 슈퍼컴퓨터 운영긿서비스, 과학기술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곳은 국내 11개 지역, 220여개 기관에 이르고 있어 KISTI 전산망 업그레이드는 과학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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