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맛집/이상복 기자 추천 단양군편
단양 대명콘도 인근에 위치한 ‘두진정육식당’(043-423-4742)은 한우고기와 암돼지를 판매하는 식당으로, 정육점을 겸하고 있으며 맛을 믿고 찾을 수 있는 단양의 별미집으로 입소문을 얻고 있다.
테이블마다 환기시설이 돼 있으며, 내부는 전체가 90석이나 된다.
직접 식육점을 경영하면서 수입산을 전혀 쓰지 않는 충청북도지정 한우판매점으로 등록된 업소여서 더욱 믿을만하다.
이 집의 마늘한우곰탕은 12시간 이상을 폭 고아 내는 구수한 국물맛이 끝내준다.
특히 단단한 단양마늘을 넣고 조리해 음식 자체가 담백하고 정성이 묻어 있어, 그 맛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밑반찬 역시 나무랄데 없는 웰빙 음식으로 만들었다.
두진정육식당의 대표 메뉴는 암소 한 마리로 차돌박이, 안창살, 제비추리, 치맛살 등 7~8가지 부위가 나온다.
선명한 자주빛을 띄는 한우고기는 1근, 3만 6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그 밖에 국거리나 불고기는 1근에 2만 2000원에 판매한다.
‘돼지고기로 전하는 아름다운 선행’으로 잘알려진 김경운(45) 사장은 생활이 어려운 지역의 불우 학생들에게 11년째 ‘사랑의 돼지고기’를 전달, 지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김 사장은 “오는 손님에게 내 가족을 대한다는 마음으로 최고 한우와 돈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정육점에서는 신선한 한우고기를 전국에 포장, 택배로 배달한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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