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맛집/이상복 기자 추천 단양군편

▲ 두진정육식당은 한우고기와 암돼지를 판매하는 식당으로, 충청북도지정 한우판매점으로 등록된 업소여서 더욱 믿을만하다. 이상복 기자

단양 대명콘도 인근에 위치한 ‘두진정육식당’(043-423-4742)은 한우고기와 암돼지를 판매하는 식당으로, 정육점을 겸하고 있으며 맛을 믿고 찾을 수 있는 단양의 별미집으로 입소문을 얻고 있다.

테이블마다 환기시설이 돼 있으며, 내부는 전체가 90석이나 된다.

직접 식육점을 경영하면서 수입산을 전혀 쓰지 않는 충청북도지정 한우판매점으로 등록된 업소여서 더욱 믿을만하다.

이 집의 마늘한우곰탕은 12시간 이상을 폭 고아 내는 구수한 국물맛이 끝내준다.

특히 단단한 단양마늘을 넣고 조리해 음식 자체가 담백하고 정성이 묻어 있어, 그 맛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밑반찬 역시 나무랄데 없는 웰빙 음식으로 만들었다.

▲ 두진정육식당은 한우고기와 암돼지를 판매하는 식당으로, 정육점을 겸하고 있다. 각 테이블마다 환기시설이 돼 있다. 이상복 기자

두진정육식당의 대표 메뉴는 암소 한 마리로 차돌박이, 안창살, 제비추리, 치맛살 등 7~8가지 부위가 나온다.

선명한 자주빛을 띄는 한우고기는 1근, 3만 6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그 밖에 국거리나 불고기는 1근에 2만 2000원에 판매한다.

‘돼지고기로 전하는 아름다운 선행’으로 잘알려진 김경운(45) 사장은 생활이 어려운 지역의 불우 학생들에게 11년째 ‘사랑의 돼지고기’를 전달, 지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김 사장은 “오는 손님에게 내 가족을 대한다는 마음으로 최고 한우와 돈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정육점에서는 신선한 한우고기를 전국에 포장, 택배로 배달한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두진정육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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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메뉴: 암소 한 마리(국내산 200g/2만 7000), 생등심·갈비살(국내산 200g/2만 5000원), 육회(국내산 한우암소 300g/3만 원), 갈매기살·황정살(국내산 200g/1만 원), 목삼겹살·왕소금구이·삼겹살·돼지갈비(국내산 200g/9000원), 제육복음(7000원), 뚝배기불고기백반(6000원), 곰탕(5000원), 김치찌게·된장찌게·비빔밥(5000원)

△예약문의:043-423-4742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주소: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758

△찾아가는길: 대명리조트를 지난 1단지 파출소에서 우회전하면 하나로쇼핑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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