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각 읍·면 기관단체·주민 기도회-문의·내수서 거리캠페인

청원군이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대한 최종 입지선정이 다가옴에 따라 거리홍보활동과 기도회 등 오송 유치 홍보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기준 발표 이후 정치권과 경쟁, 자치단체별 이해득실 판단에 따라 전개될 다양한 유치 활동 전략에 선제 대응에 나선 것.

2일 강외면 복지회관 실내체육관에서는 강외면 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양규 목사 주관으로 강외면 기관·단체장, 충북도 목회자협의회장, 청주청원기독교연합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를 기원하는 기도회를 가졌다. 또한 청원군 공무원들은 차량 통행이 빈번한 문의, 청원, 서청주 나들목에서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

각 읍·면 기관·단체와 주민들은 읍·면 소재지내에서 단체별로 어깨띠를 두르고 ‘최소의 투자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단지 조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최적지는 국토의 중심 충북 오송입니다’라는 팸플릿을 나눠주며 열띤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강내면 기관·단체와 주민 60여 명은 미호 삼거리에서, 내수읍 기관·단체와 주민 70여 명은 내수 재래시장에서, 남일면 이장단은 효촌 일대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충북 오송이 적임지’임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청원=강영식 기자


‘충북도 청풍명월21 실천협’ 4~7일 진안 마을만들기 대회서 홍보활동

충북도 청풍명월21 실천협의회(회장 허 환)는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전북 진안군에서 열리는 제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마을만들기 전국대회는 4일간에 걸쳐 전국의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관련 주민리더와 공무원, NGO, 활동가, 연구자등 600여 명이 참여해 한일교류회측의 주제발표, 각종 세미나, 연찬회, 포럼, 동아리시연, 지역탐방, 활동보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에 청풍명월21 실천협의회는 첨복단지 입지선정이 오는 10일로 예정됨에 따라 전국규모의 행사장에는 어디든지 찾아가서 오송생명과학단지가 국가보건의료산업의 전략적 요충지로써 부지조성과 인프라 구축 등 제반여건이 이미 갖춰진 최적지임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오송이 선정과 동시에 착공 가능한 전국 유일의 준비된 지역임을 알리고, 첨복단지 입지 선정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진행을 촉구할 방침이다. 또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오송이 국토균형 발전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즉시 사업 착공이 가능한 지역인 오송을 후보지로 선정할 것 등을 대회 참가자들에게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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