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장·부군수회의서 도정현안 시달

충북도는 30일 도청 소회실에서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열고 도정 당면 현안사항을 시달했다.

이날 박경배 행정부지사는 하절기 풍수해 예방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부단체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와 시·군이 재정 조기집행 목표액 100%를 초과 달성한 곳은 우리 도와 강원도 뿐”이라며 “희망근로 사업도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부시장·부군수를 격려했다.

이어 박 부지사는 “얼마남지 않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하반기 정부 주요정책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생활밀착형 친서민정책이 우선시 될 것임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대표성 있는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한 방역체계 확립과 예방약품 비축 등에 만전을 기하고,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지역에 특히 주의하라”며 “8월 개최 예정인 을지연습의 철저한 준비와 하계 휴가철을 맞아 공무원들이 재충전을 위한 휴가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회의에서는 지방 차원의 친서민정책 발굴 및 활성화 방안, 재정 조기집행 성과, 하반기 재정운용 방안, 희망프로젝트 추진실적과 향후 추진방안 등에 대한 토의를 갖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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