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개발연구원장이 새 인물로 교체됐다.

충북개발연구원은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55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박철용(51) 서원대 교수를 제9대 충북개발연구원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박 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중앙고와 고려대, 고려대대학원(경영학 석사·박사)을 졸업했고, 동양 오리온투자신탁 사외이사와 서원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제32대 충북도지사 직무 인수위원으로서 민선 4기 비전과 추진전략을 수립한 경험이 있고, 충북경제포럼 운영위원, 도 자체평가위원,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박 원장은 충북도의 주요 현안과제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 신발전지역 및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내륙첨단산업벨트 근거법 제정 등 민선 4기 주요 현안과제를 차질 없이 마무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신임 박 원장은 다음달 10일 임명될 예정이며, 임기는 2012년 8월까지 3년이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