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제14기 충북회의

▲ 민주평통자문회의 제14기 충북지역회의가 지난 24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각계 대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북도청 제공
민주평통자문회의 제14기 충북지역회의가 지난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정우택 충북지사와 오장세 민주평통 부의장, 시·군 지역협의회장, 이대원 도의회 의장 등 도내 각계 대표 150여 명이 참석해 평화 통일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신임 오장세 부의장은 “민주평통자문회의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올바른 통일 담론이 형성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국민 화합과 소통의 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 지사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위기와 남북의 긴장관계 속에서 자문위원들의 역량을 모아 새 정부의 대북 통일정책을 통해 국정이념을 실현하고 지역의 큰 지도자로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평통 충북지역회의는 앞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통일역량 결집과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국민통합 중심체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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