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속기록]충남도의회

행자-예산군관리실
▲심정수 의원(금산1)=예산군내 1000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체납자가 무려 24명, 액수도 11억9800만원에 이르는데 이에 대한 복안은 있는가. 장애인을 공무원 정원의 2%를 채용하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음에도 8명밖에 채용하지 않은 것은 군이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

▲정종학 의원(천안4)=군내 석문건설, 유익건설 등이 부도를 내고 지방세를 무려 7억8000만원이나 체납했는데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재정여건에서 이를 거둬들일 방법은 없는지. 지난해와 올해 개최한 예산 국제풍물제에 외국인 참여수가 저조한 것은 속 빈 강정에 불과한 것이다.

▲오찬규 의원(보령 2)=도민체전을 개최하기에는 공설운동장 규모가 적고 숙박시설, 주변 부대시설 등 군내 여건이 협소한데 과연 가능하겠는가. 대술면 시산리 사유림내 토석채취로 산림을 훼손하고 미관을 해치고 있는데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내년 이후에 복구대책은 무엇이냐

교사위-청양대

▲전영환 의원(서천 1)=청양대 중장기발전계획이 말뿐인데 장기적인 안목에서 교육대학으로 전환하거나 교육학과를 증과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 또 취업난을 겪고 있는 현시점에서 볼 때 취업대책이 절실한데 이에 대한 복안은 있는가.

▲차성남 의원(서산 2)=교육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교수들의 지역거주가 필요한데 대전 등지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교수들의 주거지를 옮길 의향은 있는지. 우수학생 모집을 위한 신입생 모집 특별대책은 세웠는지 또 교원들에 대한 연구실적 등은 평가하고 있는지 밝혀라.

▲유환준 의원(연기 1)=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교육부의 지원금을 타 대학 이상으로 받아야 하는데 그동안 지원받은 실적은 어느 정도인가. 청양대가 실시하고 있는 주민교육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지역대학으로서 정체성 확보와 역할 모색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노경위-태안 어은돌방파재

▲송영철 의원(논산 2)=어은돌항 방파제가 해수욕장과 인접하고 있는데, 공사완공시 해수욕객의 감소가 우려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또 방파제 공사시 준설이 필요한데 어디까지 준설할 것이며 어업인들에게 얼마 만큼의 소득증대 효과를 볼 수 있는지 고려해 봤는가.

▲김기영 의원(예산 2)=원예조합에서 수출하고 있는 심비디움, 호접란 등의 경우 미국시장이 방대하기 때문에 현지판매장을 설치해 시장 다변화를 모색해야 하는데 향후 계획은. 해외수출 품종은 태안고유의 품종으로 외국시장에 대한 공략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대책은 무엇인가.

▲명귀진 의원(태안 1)=원예영농조합법인은 연간 소득액이 3억원 정도로 5명이 종사하고 있는데 시설 규모에 비해 소득이 낮은 이유와 내년도 매출전망은 어떠한지 밝혀 달라. 원예작물 수출길이 점차 열리고는 있지만 일본, 네덜란드에 비해 경쟁력이 현저히 낮은데 대책은.

건소위-아산소방서

▲조길연 의원(부여 1)=전날 감사한 보령소방서와 아산서를 비교할 때 관리구역 규모는 같은데 정원이 보령서가 10여명이 더 많은 것은 소방본부의 조직관리가 엉망인 것 아니냐. 또 갈수록 빌딩규모도 커지고 다중집합 시설도 늘고 있으나 관리점검 횟수가 연간 1회에 불과한 것은 문제가 있다.

▲홍표근 의원(비례)=한국통신의 메신저폰을 통해 비상연락을 취하는 것은 좋지만 이를 의용소방대까지 확대할 용의는 없는가. 독거노인 세대의 화재예방 및 도움의 손길을 펴고 있는 것을 소년소녀가장, 모·부자세대로까지 확대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당부한다.

▲유태식 의원(금산 2)=관내 대형시설물과 유흥업소의 비상출구, 난방시설 등이 화재발생시 매우 위험한 실정인데 며칠 전 산후조리원 화재를 거울 삼아 철저한 점검을 당부한다.

<정리=劉孝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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