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속기록]대전시의회

행자-관리실
▲김영관 의원(중구1)=대전시 부채가 8117억원으로 상환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상환금리가 8%, 7%, 6.84% 등 모두 제각각인데 왜 그러한가. 대전발전연구원장과 연구원들 사이에 내분이 심각하다고 하던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원장이 연구원에게 상스런 욕을 하고 시 공무원과 연계해 인사 문제에 개입했다는 등의 문제가 외부로 불거져 나오고 있는데 연구원이 이런 문제를 도출해서야 되겠느냐.

▲임헌성 의원(서구3)=염홍철 시장의 공약사항을 이행하려면 8조6800여억원이 소요된다. 이는 대전시 전체 예산 몇 년 분량을 쏟아 부어도 모자라는 액수인데 추진 방안은 무엇인가. 물론 국비지원 및 민자유치액도 포함된 액수인 것은 알지만 그렇다고 해도 매년 2000억원 이상의 시비가 지속적으로 들어간다. 현재 우리 시는 한해 가용예산이 1000억여원에 불과한데 어떤 자금 추진 계획을 갖고 있나.

교사위-복지국

▲이명훈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여성 긴급전화 1366이 운영 중인 것으로 아는데 일간지나 시보, TV광고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며, 여성전화 상담원들에 대한 상담전문지식 교육이 요구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에 따라 노인복지과가 신설되는데 현재 대전시 독거노인 6300여명에 대한 재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과는 신설됐는데 예산이 부족하게 배정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인데 향후 노인복지정책 방향은.

▲성재수 의원(동구1)=300명 이상 고용업체는 장애인 2% 이상을 의무고용토록 명문화돼 있지만 실제로 제대로 행해지는 업체는 적은데다 미고용시 제재방안도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 장애인 고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업체에 대한 제재방안 강구가 절실하다. 기초생활수급자 재조사 결과 1917가구 기존 수급자가 탈락했는데 처음부터 제대로 선정했다면 이런 중도 탈락자 발생은 없었을 것 아니냐.

산거위-경제과학국

▲송재용 의원(유성1)=컨벤션센터 건립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규모있게 건설돼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대전 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용역을 지난 99년도에 실시하고 또다시 실시한 이유는 무엇인가. 다른 용역을 줄 때 규정과 상반됐고, 이는 중복 용역을 의뢰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본다.또 2000년에 심의하고 올 2월에 발주한 것은 다분히 정치적 이유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황진산 의원(서구5)=현 대전지역의 피부에 와 닿는 물가지수는 시가 예측하는 것보도 심각하다. 연말 3%대 물가 억제선이 지켜질 것으로 보는가. 대전지역 돈의 역외 이동률이 33.4%로 전국 최고다. 이는 지역의 돈이 지역기업들에게 재투자되지 못하고 수도권 등 타 지역으로 유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보는데 대전지역 돈 역외 이동률을 막기 위한 대책은 있는가.

▲심준홍 의원(대덕구3)=물류 유통관련 부서를 한 부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 컨벤션사업에 대한 대전경쟁력이 전국 4위로, 회의도시로서 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실제로 타 시·도와 비교해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가. 건립시 충분한 수요를 예측해 향후 시설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라. 또 정액 보조단체에 대한 중복 보조 문제를 조속히 시정하라.

<朴新龍·鄭璵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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