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서 홍보 활동

충북도가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충주 유치를 위해 막바지 활동에 들어갔다.

박경배 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 유치 홍보단’은 23일부터 26일까지 체코 라시세에서 열리는 ‘세계 23세 이하 조정선수권대회’에서 막바지 대회 유치 홍보를 위해 22일 출국했다.

홍보단은 8월 말 폴란드 포즈난에서 개최되는 FISA총회에서 최종 개최지 확정을 앞두고, 대회에 참가한 56개국 1200여 명의 선수와 국제조정연맹, 각국 선수단 임원 등을 대상으로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 유치 흥보 활동을 벌인다.

이미 지난 12일 FISA 집행위원회에서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추천을 받았지만, 아직 FISA 총회에서의 인준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충주를 세계 조정인들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단은 FISA 임원과 각국 대표단 개별면담을 통해 충주 개최의 당위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게 된다. 충주 지지를 부탁하고,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직·간접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홍보단 관계자는 “경기장 결승점 부근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홍보물과 기념품 등을 배부하고, FISA임원 면담을 가지는 등 ‘충주’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며 “경기장 시설 및 경기 운영상황도 벤치마킹해 향후 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보단은 체코에서 4박 6일간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오는 28일 귀국한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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