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도지사 단양군 방문 지원 약속

정우택 충북지사가 22일 단양군 관광관리공단에서 1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균형발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정 지사는 “단양군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도가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정 지사는 “단양군은 풍부한 관광자원과 청정 자연환경, 중앙선 및 중앙고속도로 등 좋아진 입지 여건 등으로 환경과 성장이 공존하는 녹색 성장산업 시대에 매우 적합한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매포읍 우덕리에 조성 중인 신소재 산업단지, 자연순환농공단지 등을 통한 기업유치 기반 마련과 다(多)-누리 센터를 중심으로 문화관광 클러스터 구축 등 단양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이 결실을 보고 있다”면서 “도가 2020년을 목표로 추진하는 균형발전사업이 낙후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 지사는 “오는 2010 충청권 방문의 해를 맞아 국비 20여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면서 “단양군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면 개발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지사는 이날 도비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 중인 단양읍 별곡리 多-누리센터, 가곡면 어의곡리 한드미 약선특화마을, 영춘면 의풍리 쉼터 등을 둘러봤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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