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소선암자연휴양림 … 체험행사 다채

단양군 단성면발전협의회가 내달 1~2일까지 소선암자연휴양림에서 ‘제23회 단양팔경 한여름계곡축제’를 개최한다.

행사가 열리는 소선암자연휴양림 일대는 선암계곡 등으로 인해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꼽히면서 많은 피서객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그동안 전통 단위행사로 치렀던 두향제를 관광객과 함께하는 계곡축제로 확대한 것으로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는 내달 1일 오전 10시 장회리에서 두향제를 시작으로 오후 관광객이 참여하는 함지박 물놀이행사부터 본격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가족과 친구, 연인 모두가 참여하는 맨손 물고기잡기, 추억의 물놀이, 숲길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펼쳐진다.

특히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색소폰 연주, 비플러스 밴드공연,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즐기면서 한여름 피서지의 낭만과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신일 단성면발전협의회장은 “관광트랜드에 발맞춰 축제도 변해야 한다”며 “그동안 지역 주민들만 참여하는 일회성 축제가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경제성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