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 임시회 업무보고서 의원들 요구

단양군의회 제187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업무보고에서 오영탁 의원은 지역업체 외면과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없애 달라고 주문했다. 양수자 의원은 지역전통문화 계승사업인 석전대제 제향제기 구입 지원에 대해 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제향제기를 교환할 것이 아니라 오래된 제기를 문화유산으로 삼을 수 있도록 보존을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엄재창 의원은 도민체전 유치종목 시설개선 및 사후관리시설인 클레이사격장에 대해 지난 2007년 2억의 예산을 투입, 주변시설을 정비했으나 몇 년 되지 않아 또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면 예산낭비라며 다른 방법을 촉구했다.

윤수경 의원은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 단양IC부터 단양역 구간의 도로에 배수시설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교통사고에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장영갑 의원은 건설과 업무보고에서 타 지역 업체가 공사 수주를 많이 하고 있는데 지역업체가 공사를 할 수 있도록 분할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과장이 앞장서 줄 것을 요구했다.

김영주 의원은 생활복지여성과 보고에서 저소득층 양육비 지원을 제대로 활용해 정말 어려운 가정을 보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신태의 군의회 의장은 보건소 업무보고에 상진리 진료소가 어떤 용도로 조성됐는지 물었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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