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연말까지 숲 생태 개선사업 실시
18~65세 대상 사업참여자 모집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가 ‘인공조림지 숲 생태 개선사업’을 실시해 우리나라 고유의 자연 숲으로 복원시키겠다고 밝혔다.

북부사무소에 따르면 “소백산 국립공원에는 일본 잎갈나무와 같은 인공조림지가 많다”며 “숲 생태 개선사업을 통해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시켜 야생동물 서식 환경을 개선,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시켜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소백산국립공원 인공조림지 숲 생태개선사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되며, 단양군내 주민들을 고용해 국립공원 생태보전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자격은 성별·학년 등에 제한이 없다.

연령은 18~65세까지이며, 66세 이상인 고령자에 대해서도 사업 수행능력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국립공원 및 인근지역 거주자, 임업훈련기관에서 기술교육을 이수한 자, 숲가꾸기 유경험자는 우선 채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 함께할 주민들은 소백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또는 사무소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자원보전팀(043-423-0708)으로 하면 된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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