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가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북도와 청풍명월21실천협의회는 제12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선정위원회가 내년 대회 개최를 희망한 대전시와 대전의제21, 충북도와 청풍명월21, 녹색충주21 등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개최지를 충주시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물과 지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뤄지는 내년 전국대회는 기념토론회, 국제 심포지엄, 주제회의, 전시·체험, 공연, 환경교육 한마당, 교류마당 등으로 진행되며 3만 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 경제, 환경, 교육이 총망라한 명실공히 최대 환경축제로 열리게 된다.

특히 내년 전국대회는 충북이 배출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참석해 지방의제21에 대한 환경보전의식 함양과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2010년 충북 방문의 해를 더욱 빛나게 할 예정이다.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지방의제21 추진기구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모여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역의 실천사례를 나누고, 새로운 지역별 의제들에 대한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와 축제의 장이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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