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여름 피서철이 시작되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소백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09년 여름 피서철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탐방객이 집중되는 천동·죽령·어의곡지구 및 남천야영장 등 소백산국립공원 주요 탐방지역에서 담배꽁초·휴지 등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거나 적치하는 행위, 휴식 후 발생된 자기쓰레기를 되가져가지 않는 행위, 쓰레기 소각행위, 지정된 장소 외에서의 취사행위 등 불법 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해 자연공원법에 의거,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특히 피서철 마무리 국토대청소 행사를 내달 19일 다리안국민관광지 일원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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