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맛집/이권영 기자 추천 홍성군편

▲ 사슴가든 최재희 사장이 1등급 한우생갈비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권영 기자
홍성은 전국 최대의 축산 규모를 자랑하는 축산군이다. 그러다보니 고깃집이 많고, 특히 생고기를 취급하는 식당이 많다.

사슴가든(대표 배정길)은 홍성에서 30년 넘게 홍성한우갈비 한 가지만을 전문으로 하는 홍성한우생갈비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전통 있는 식당이다.

메뉴판을 보면 생갈비와 양념갈비에 간단한 식사로 먹을 수 있는 갈비탕이 전부다.

사슴가든에서 내는 생갈비는 한우 명산지인 홍성에서 생산된 1등급 이상의 한우를 수집한 것이다.

이렇게 엄선한 생갈비는 가운데가 솟아오른 70년대식 불판에 가스불을 이용해 굽는다. 고기가 타지 않토록 구어 파무침, 깨소금 등과 곁들여 먹으면 갈비살이 입안에서 녹는듯하다.

식사를 함께 할 경우 공기밥에 갈비뼈와 두부 등을 넣어 끓여낸 구수한 된장찌개와 구이김, 어리굴젓, 장아찌류 등의 밑반찬이 나온다.

▲ 사슴가든 차림상. 이권영 기자

▲ 사슴가든 외관 전경. 이권영 기자

점심 특선메뉴인 갈낙전골은 갈비와 낙지를 함께 끓여내 맛이 깊고 담백하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사슴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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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메뉴: 한우생갈비(2만 8000원), 갈낙전골(4인 기준/5만 원), 갈비곰탕(7000원)

△예약문의: 041-634-0100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주소: 충남 홍성군 홍성읍 대교리 3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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