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성서 대리인만 셋 참석

<속보>=(사)한국호텔업협회 충청지부가 '풍전등화'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8일 업계와 협회에 따르면 이날 유성에서 '점심식사 간담회'를 통해 협회 활성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려 했으나 회원사 50곳 중, 유성지역 호텔 3곳에서만 참가한데다 참석자 전원이 호텔 대표가 아닌 대리인으로 구성돼 회의가 무산됐다.

이날 회의가 열리지 못함에 따라 협회 재건이 불투명해지자 협회사무국은 이달 내에 대전 아드리아호텔, 충남 뉴코리아관광호텔, 충북 진천관광호텔 등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호텔 대표와 각각 면담을 주선하고 내달 중순 전까지 공석으로 놓인 회장직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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