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3년 연속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도는 지난 5월 27일부터 3일 간 열린 ‘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SKX)’에서 완벽하고 내실있는 훈련으로 좋은 평가를 얻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훈련메시지의 신속 정확한 처리 등 훈련과정 전반 및 안전관리 계획과 국가위기대응 매뉴얼의 실효성 검증, 훈련참여기관의 사전준비 태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국·도비 지원 통합현장 훈련으로 3개 시·군(제천시, 영동군, 진천군), 도비지원 자체 현장훈련으로 9개 시·군 등 12개 전 시·군에서 도상훈련과 병행 실시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도는 앞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으로 재난 규모의 대형화와 국지적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훈련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주관 하에 지자체를 비롯한 전국 396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대규모 풍수해, 지진(해일), 화재·폭발·붕괴, 문화재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응하는 훈련이다.

천영준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