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국 3과 신설·정원 163명 증원

대전시 서구는 6일 인구 50만 돌파에 따른 거대 자치구의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도시환경국 등 1국 3과를 신설하고 정원 163명 증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 시를 통해 행정자치부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조직안에는 주민생활과 인구증가에 밀접한 교통, 도시개발 업무 등을 관장하는 도시환경국이 신설되고 기존 사회산업국과 도시국의 일부 실과를 통합해 경제복지국, 건설교통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또 청소행정과 공원녹지과, 시설관리과 등 3개 과가 신설되고 경제복지국에 청소행정과를, 도시환경국에 공원녹지과를 건설교통국에 시설관리과를 배치했다.

이에 따라 늘어나는 정원은 청소·환경 분야 13명, 공원·체육시설 20명, 교통·주차 23명, 건설·시설 8명 등 총 20개 분야 163명이며, 부단체장의 직급도 지방부이사관(3급)에서 지방이사관(2급)으로 상향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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