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의회 제공
제8대 청주시의회가 개원 3주년을 맞아 관례적으로 실시하던 기념식대신 봉사활동을 벌여 호평을 받았다.

청주시의회는 7일 고용길 의장을 비롯한 전체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명이 청주시 신봉동 충북재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시의원들은 김원택 충북재활원 원장으로부터 시설현황에 대한 설명과 봉사활동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사전에 개인별로 배치된 생활관 원생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와 산책도우미, 식사보조, 청소 등을 실시했다.

또한 청주시의회는 개원식 비용 예산과 의원 친목 회비를 보태 140만 원 상당의 쌀 22포와 혼합곡 21박스를 충북재활원에 전달했다.

고용길 의장은 “청주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개원 기념식을 생략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며 “봉사활동 계획에 흔쾌히 동참의사를 밝힌 동료의원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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