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의원 간담회

▲ 대전시의회 의원 초청 간담회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염홍철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및 시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현종 기자>
대전시는 6일 시의원 초청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염홍철 대전시장은 대전 경륜장 문제와 신행정수도특별법 국회 통과, 경부고속철도 등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공무원 휴양시설 확대, 영렬탑 보훈공원 조성에 따른 내년도 예산 지원에 따른 협조를 요청했다.

염 시장은 "향후 대전지역 대학을 대전의 발전축으로 삼아 나가겠다"며 "대학발전협의회 등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협력방안'에 대한 시의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중기 시의원은 "대단위 시책 구상보다는 시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생활시책 발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진동규 시의원은 "개발 일변도의 정책으로 인해 나무들의 훼손이 심각하다"며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이은규 시의회 의장은 "시의회가 시의 발목을 잡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동반자적 입장에서 시민을 위해 서로 협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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