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행장 國監서 밝혀

<속보>=한국 수출입은행 대전출장소가 이달 내 지점으로 승격될 전망이다.

대전출장소가 지점으로 승격되면 충청권 수출업체는 물론이고 지역 벤처업체의 여·수신 여력이 확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보 6일자 2면 보도>

신동규 수출입은행장은 6일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이완구 의원(청양·홍성)의 대전출장소 지점 승격 요구에 대해 "수출입은행 대전출장소를 이달 안에 지점으로 승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충청권보다 수출 규모가 작은 지역에도 수출입은행 지점이 있으나 아직까지 충청권은 출장소 형태"라며 "지점 설치에 정치적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가. 언제까지 시정할 것이냐"고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수출입은행 대전출장소는 지난 2000년 국정감사에서 이 의원의 대전지점 설치 필요성 제기에 따라 2001년 5월 출장소로 개소했었다.

수출입은행 대전지점이 월내 개소되면 수출입은행의 전국 지점은 8개로 늘어나게 된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