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북핵의 평화적 해결과 한국 평화번영정책이 동아시아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통령은 특히 제5차 '한·중·일 정상회담'을 열고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원자바오 중국 총리 등과 함께 3국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동북아 및 동아시아 지역 협력 증진을 위한 3국의 공동노력 등에 관해 협의한다.노 대통령은 8일에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양측간 협력강화를 주제로 아세안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개발격차 해소를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또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캄보디아 등 6개국 정상들과 개별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아세안+3' 정상회담의 공식 수행원은 윤영관 외교부장관, 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 라종일 국가안보보좌관, 반기문 외교보좌관,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