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 3일 괴산군 화양동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워크숍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 및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 수호 등을 결의했다. 이날 충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 안팎에서 시련과 도전에 놓여 있다”며 “북한의 핵실험과 군사도발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며 안보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야당과 좌파세력은 노골적인 반정부 투쟁을 넘어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국민을 지키고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위기를 극복해 국민과 시대가 부여해준 역사적 소임을 다해야 한다”며 “한나라당이 중심에 서서 민생을 안정시키고 조국의 미래를 밝게 열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충북도당은 아울러 “우리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 유치를 필두로 충북 경제의 횃불을 밝혀 그 서막을 올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한나라당은 국민통합, 경제살리기, 안보불안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 △민주당은 즉각 국회 정상화에 동참해 민생현안 처리에 적극 협조할 것 등을 결의했다.

천영준 기자 cyj54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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