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우 청주시장 민선4기 3주년 브리핑]

남상우 청주시장이 “내년 3월 반드시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시가 출범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남 시장은 1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민선 4기 3주년 시정브리핑’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자치단체 통합 촉진지원법’에 대해 업무보고 하고 정식으로 상정돼 있다”며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서는 여·야 3당이 이견이 없는 만큼 7월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남 시장은 이어 “지원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오는 9월에서 11월경까지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통합이 확정되면 12월 가칭 ‘청주청원통합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돼 통합추진위원회가 발족할 것”이라며 “일정대로라면 내년 3월 1일자로 통합시가 출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시장은 또한 “현재 행안부는 자율적인 통합에 이르는 지자체에 자치권과 함께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인센티브를 준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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