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충남大 국제문화회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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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창작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 '명성황후'(연출 윤호진)가 오랜만에 국내, 그것도 대전에서 공연을 갖는다.

1997년부터 최근까지 뉴욕과 런던, LA 등지를 순회하며 해외공연을 가져 왔던 '명성황후'가 오는 11∼12일 양일간 충남대 국제문화회관에서 총 4회(1일 2회)에 걸쳐 공연을 펼친다.

지난 3월 LA공연에서 훌륭한 무대연출과 각본으로 전문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뮤지컬 '명성황후'가 대전에서 또 한번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온 것.

이번 공연에서 연출자 윤호진(55·단국대학교 연극과 교수)씨는 대원군과 명성황후의 갈등 구조를 극명하게 보여 주고 극적 재미를 살리기 위해 복잡한 역사적 사건인 '임오군란'을 삭제시키는 대신 '3인의 거상'과 '게이샤(기생)' 장면을 각각 삽입했다.

㈜동양일보 주최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명성황후 역 이태원, 대원군 역 이희정, 미우라 역 김성기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연한다. 문의 1577-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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