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월로 지음/오늘의 문학사/6000원

대전, 충남지역에서 30여년간 교육계에 몸담았던 윤월로 시인이 5번째 시집 '진주가 되고 싶은 날'을 출간했다.

라디오 프로그램 '특급작전'에서 '책이랑 놀자' 코너를 맡고 있기도 한 윤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다양한 삶의 모습을 사랑과 믿음으로 승화시켜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윤 시인의 이 같은 시작(詩作)에 대해 나태주 시인이 '윤월로씨의 가장 큰 주제는 '사랑'이다. 그것도 '사람 사랑'이다'라고 평한 것처럼 한편 한편의 노래에는 미적 생명력이 내재돼 있어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윤 시인의 시는 어렵지 않고 쉽게 읽히면서도 몇 번 반복해 읽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읊조리게 되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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