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충남도 청소년연극제
충남연극협회는 2일 충남청소년연극제 수상결과를 발표했다.
서산여고 '박사를 찾아서'와 천안여자상업고 '가시고기'가 우수상을 차지했고 서천여자정보고 '날자 날자 한번만 더 날자꾸나', 공주여고 '노인, 새되어 날다', 논산여자상업고 '봄 따는 산골'이 각각 장려상을 차지했다.
개인상으로는 김예나(서산 부석고)와 황은하(공주여고)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고, 우수연기상에 이한미·김희선·양은지·임슬이·손희숙·권아라·윤 미·김은지 등 8명, 장려상에 12명 등 총 22명이 입상했다.
오태근 충남연극협회장은 "예산, 아산, 서천 등 충남도내 고등학교에서 총 11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연극제는 형식적으로 출전한 팀과 학교에서 정책적(연극반 운영)으로 교육·훈련을 받은 팀의 수준·실력 차이가 확연히 나타났다"며 "학생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연극에서 벗어나 기성세대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선보였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