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일원서 3일간 열려

150만 대전시민의 축제인 제21회 한밭문화제 '대전 양반 얼씨구'가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막이 올랐다.
?▶인터뷰 15면

올 한밭문화제는 시민화합 한마당, 선비축제 한마당, 열린문화 한마당 등 3개 마당으로 열린다.

문화제 추진위는 이번 축제를 '보여 주고 싶은 축제, 보고 싶은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보여 주기식 행사에서 탈피, 다채로운 시민 참여행사 위주로 치를 예정이다.

수재민들과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일부 행사는 규모가 축소되거나 다른 행사와 통합됐지만 놓치면 아쉬워할 만한 문화체험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첫날인 3일 오후 7시 서대전 시민공원에서는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축하공연으로 대전웃다리 농악단과 시립무용단 공연이 펼쳐지며 조항조, 김상배, 샤크라 등의 연예인 초청공연도 이어진다.또 뿌리공원과 대전시청, 시립미술관 등지에서는 우금치 공연, 민속놀이 체험행사 등이 열리며 5일에는 서울 팝스 오케스트라가 출연하는 '한밭의 가을밤 음악회(시민공원 특설무대)'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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