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밤 10시경 대전시 대덕구 상서동 우모(85)씨 집에서 화재가 발생, 잠을 자고 있던 우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우씨가 화재 발생 직전에 119에 전화를 걸어 생활고를 비관하는 내용의 유언을 남긴 뒤 곧바로 화재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새벽 2시40분경에는 대덕구 대화동 모 주점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 15평을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