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1일 타인의 신분증을 위조해 대출을 받으려 한 혐의(사기 등)로 염모(61)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노상에서 습득한 공모(59·여)씨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한 뒤 지난달 30일 대덕구 오정동 모 금융기관에서 공씨 명의로 대출서류를 작성, 7억원을 받아 챙기려 한 혐의다.

이들은 신분증과 대출관련 서류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한 금융기관 직원의 신고로 1일 오전 11시경 덜미를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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