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친환경 품질인증 농산물 생산자 유통협의회(회장 박성춘)는 21일부터 24일까지(4일간) 홈플러스 동대전점 지하 1층 매장에서 '친환경 품질인증 농산물 특별전'과 기능성 채소를 이용한 요리 시식행사를 실시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각종 친환경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한 무농약농산물을 정상가보다 3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특히 농민과 소비자간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생산자가 직접 판매와 시식행사에 참여하고 친환경 품질인증 농산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주요 행사품목은 기능성 쌈채소류 30여가지와 과채류(4종류), 양념류(5종류), 과일류(4종류), 구근류(3종류) 등 총 60여가지에 이른다.

각 제품에는 무농약농산물, 저농약농산물, 유기농산물 등 품질인증마크가 부착돼 있으며 친환경 쌈채소(100g) 850원, 유정란 계란(10개·1줄) 1950원, 무농약 오이(2개·1팩) 1600원 등 각종 유기농, 무농약농산물을 20∼30% 정도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행사 첫날(21일) 버섯을 이용한 요리를 시작으로 ▲22일 호박, 유정란, 과채류 요리 ▲23일 사과, 배, 방울토마토 등 무농약 과일류 ▲24일 유기농 오리쌀 떡을 일별로 시식할 수 있다.

친환경 품질인증 농산물 생산자 유통협의회 매장은 서부농협 본점 및 선사지점, 남대전농협 관저지점, 회덕농협 매봉지점, 안영동 농협농산물유통센터와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홈플러스 동대전점 등 2개 대형 유통점에 입점해 있다.

박성춘 회장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은 생산자가 직접 가격 할인 및 시식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가 궁금한 것에 대해 직접 묻고 답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보다 저렴하고 손쉽게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비자 교육과 홍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