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업체의 연말 경기가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중소제조업 경기지수 및 경영환경지수'를 산출한 결과, 이달과 내달 전망지수가 각각 104.0 및 103.0으로 지난달(104.1)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중소제조업체의 경기지수는 지난 7월 103.5를, 지난 8월 103.1을 기록한 뒤 9·10월에는 각각 104.0 및 104.1을 기록하며 다소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경기선행지표 성격의 중소제조업 경영환경지수는 지난 9월 105.8, 7월(106.6)과 8월(106.1)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했다.

구성지수별로는 고용과 재고순환은 다소 개선된 반면 생산성·자금사정·채산성 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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