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지원한 서천군내 응시자 67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령교육청에 따르면 내달 5일 치러지는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천군에서는 지난해 745명보다 67명 줄어든 67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중 남학생은 331명, 여학생은 347명이며 계열별로는 인문과 자연, 예체능으로 각각 39명 줄어든 431명, 13명 감소한 182명, 20명 감소한 65명이다.

이처럼 군내 응시자 수가 감소한 것은 고3 졸업예정자가 자연감소한데다 올해 정의여고 폐교가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주소지 이전 및 졸업증명서만으로 응시희망 지역에서 접수가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