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부적 신풍리서 묘제

▲ 논산 부적 신풍리서 묘제
논산시는 29일 백제의 명장 계백의 혼을 기리기 위한 '계백장군 묘제'를 부적면 신풍리 계백 장군 묘소에서 봉행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이번 묘제는 계백 장군의 유혼을 달래고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지난 88년부터 시작돼 매년 봉행하고 있다.

이날 묘제에서 초헌관은 임성규 논산시장이, 아헌관은 박해영 논산시의회 부의장이 각각 맡았고 유림회원과 시민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계백 장군 묘는 견훤왕릉과 더불어 후손들에게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산 교육장"이라며 "현재 백제군사박물관 등 계백 장군 성역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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