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전원·문화도시 조성위해

계룡시가 전원·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국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자료수집에 나선다.

시는 지난 19일 개청식 이후 사무실 정리, 인수인계 등으로 업무추진이 지연되고 향후 시정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도 가시화되지 않고 있어 우선 전원·문화도시 조성계획안 수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각 실·과와 동·면사무소별로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계룡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및 업무추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충남도가 추진 중인 계룡시 장기발전 구상과도 연계시킬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동시에 이에 따른 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김용식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을 내달 초 행정자치부를 방문, 계룡 전원·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내년도에 교부세, 지방양여금 등 예산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시는 막연한 개념의 전원·문화도시가 아니라 스위스,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의 전원도시와 같은 풍경을 만들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우선 국내외 전원도시 모델을 찾아 벤치마킹하고 이를 토대로 기본계획안을 수립한 후 자문위원들의 검토를 거쳐 올 연말까지는 발전계획안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 오는 11월 1일 취임하는 초대시장이 선출되기 전까지 모든 업무가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조직 안정에 중점을 두는 한편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유도하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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