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호 군수, 기획재정부 방문 사업비 요청

증평군이 해당 중앙부처별로 오는 2010년 181개 사업 431억 원 정부예산을 신청한 가운데 유명호 증평군수가 22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상대적으로 열악한 재정상태를 극복하기 위한 중앙재원확보 행보에 나섰다.

이날 유 군수는 류성걸 기획실장을 만나 “태양의 도시를 선언한 증평군은 현 정부의 정책에 발맞추어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증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식경제부 염명천 지역특구기획단장과 환경부 이규만 과장을 잇따라 방문, '증평 에듀팜특구'와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예산이 적극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한편 군의 오는 2010년도 중앙예산 신청규모는 431억 원으로 올해 302억 원 대비 42.7% 증가한 액수다. 주요 신청사업으로는 신재생 에너지 지방보급사업 24억 원, 관광자원 개발사업 10억 원, 하수처리장 확충 38억 원, 비점오염 저감사업 36억 원, 생태하천 복원사업 31억 원 등이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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