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기업인협의회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관내 사업장 사용자와 근로자 및 가족, 군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화합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정성화 기업인협의회장의 대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전찬웅 한국알미늄 관리팀장이 사용자 대표로, 두산전자 권용삼 씨가 근로자 대표로 참석해 '노사평화 결의문'을 낭독했다.

본행사가 끝난 후에는 노사가 함께 어울려 족구 등 스포츠 경기를 펼치며, 서로 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정성화 기업인협의회장은 "노사 화합 및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극심한 경기 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노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덜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노사화합 한마음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유명호 군수는 “노·사는 하나의 공동체임을 강조하면서 서로 힘을 합쳐 어려운 경제난국을 극복해 나가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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