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회’ 30만원 십시일반

▲ 이혁훈(왼쪽) 대건회 회장이 17일 오전 10시 군청 2층 접견실에서 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인 유명호(가운데) 군수에게 장학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증평군청 제공
증평군청에 근무하는 천주교신자 모임인 대건회가 17일 오전 10시 군청 2층 접견실에서 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인 유명호 군수에게 장학금 3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회원들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불우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모임 때마다 절약한 식사비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더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혁훈(52·문화체육과) 대건회 회장은 "회원들 대부분이 장학회 후원 회원이지만, 이번에 틈틈이 모은 성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오는 10월에는 초코파이와 음료수 등 위문품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37사단 내에 있는 천주교 '103위 성인 성당'을 찾아 군장병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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