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청주·청원 등 중부권 직장인밴드가 오는 20일 오후 5시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연합콘서트를 개최한다.

증평시민회가 결성한 실력파 밴드 '두타울림'을 중심으로 청주 386밴드, 내수 직장인밴드와 함께 하는 이날 공연은 미루나무 숲속에 설치된 테이블에서 공연을 관람, 야외음악문화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추영우 대표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강천 둔치에서 펼쳐지는 '2009 두타울림 락 페스티벌' 연합콘서트에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며 “여름밤의 꿈과 낭만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타울림'은 결성된 지 겨우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문가 못지않은 수준의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리드 보컬 윤기화(36) 씨는 'KBS 주부가요스타'에서 '4관왕 퀸'의 자리에 오른 실력가로 지난해 KBS송년특집 방송에 출연해 주현미, 서문탁, 서영은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과 함께 실력을 겨뤄 입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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