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여자중이 15일 오전 '친한 친구,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추방을 위한 행사를 갖고 학교주변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증평여중 제공
증평여자중학교가 15일 오전 ‘친한 친구,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추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폭력 제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학생들이 '친구 사랑'을 마음 깊이 느끼고 몸으로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마련됐다.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8시부터 30분 동안 학교 주변 거리에서 실시되었다.

캠페인 활동에 이어 교내에서는 특별활동시간을 활용, 전교생이 담임교사의 지도 하에 '서먹한 친구에게 편지쓰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행사를 통해 그간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던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 받음으로써 이해와 용서로 서로 보듬어주는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증평여중은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와 지역주민들의 긍정적 반응 속에 진행된 학교폭력 예방 행사가 폭력 없는 따뜻한 학교 분위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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