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화합의 한마당 잔치인 ‘제2회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 대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청주종합경기장 및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청주시와 청주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뇌성마비부, 시각장애부, 지적장애부, 청각장애부 등 4개 부문에 총 35개 팀 900여 명의 선수단과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들이 참가해 장애인체육 단일종목으로는 최대 규모의 대회로 치러진다. 경기 방식은 리그 및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시간은 뇌성마비, 지적장애 일반부, 청각장애부는 전·후반 30분씩 60분, 시각장애부, 지적장애학생부는 전·후반 25분씩 50분으로 진행되며 청각장애부 결승전은 전·후반 90분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11일 오전 10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남상우 청주시장, 고용길 청주시의회 의장, 김성일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될 계획이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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