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국회방문 특별법 연내 통과 요청키로

대전, 충남·북 등 충청권 3개 시·도가 신행정수도 건설 홍보를 위해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충청권 3개 시·도는 올 연말까지 신행정수도 특별조치법(안) 국회 통과와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오는 26일 신행정수도 추진기획단과 실무자 회의를 갖고 홍보전략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충청권 3개 시·도 단체장들도 내달 7일 국회에서 의장단 및 주요 정당 대표들을 만나 신행정수도 건설의 당위성 설명과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요청키로 하는 한편 기자회견을 통해 이에 대한 입장을 대내외에 천명키로 했다.

3개 시·도의 신행정수도 건설 홍보전략안에 따르면 이를 상징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슬로건 및 엠블럼을 개발하고 유능한 광고업체를 선정, 효율적인 홍보를 벌여나갈 계획이다.

3개 시·도는 이를 위해 다중이 이용하는 라디오, 전국 지하철, 시내버스, 인터넷 등을 이용하고 스티커를 제작해 전국 각 세대 및 공공장소에 부착하는 등 이용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키로 했다.?

또 3개 시·도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때마다 참석자들에게 신행정수도 건설의 당위성을 알리는 홍보책자를 배포키로 하고 홍보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은 3개 시·도가 공동 분담키로 했다.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기획단도 충청권 시·도와 연계한 홍보전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가능한 지원을 이끌어 내기로 했다.

3개 시·도 단체장들의 국회의장단 및 주요 정당 대표 방문과 관련, 충북은 방문일정 협의, 충남은 기자회견 마련, 대전은 충청권 출신 국회의원 오찬간담회 주선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해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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