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011년까지 주거·녹지면적 확충키로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금산읍 도시계획 재정비 계획이 확정됐다.

금산읍 도시계획 재정비 계획은 우선 2011년 인구 4만명을 목표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주택용지와 합리적인 교통망, 세계 최고의 인삼약초 전문시장 육성과 아름다운 하천 조성 및 주민 불편요소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목표 아래 기존 도시계획 구역과 인접한 금성면 양전리 0.404㎢, 군북면 호티리 0.083㎢를 포함시켜 1만3788㎢로 결정됐다.

주요 내용은 용도지역을 2000년 7월 변경된 도시계획법에 따라 제1종 주거지역 52만5400㎡, 제2종 주거지역 218만8350㎡, 제3종 주거지역 6만4700㎡로 당초 주거지역 면적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택용지 확충을 위해 19만5900㎡의 주거지역을 확장했으며, 녹지지역은 29만1100㎡ 증가된 1038만4197㎡로 확정됐다.

주요 도시계획 시설의 변경 사항은 도시 내·외의 교통망을 합리적으로 확장 및 외부연결 교통망, 외곽순환 연결 교통망, 도심의 편리한 교통망을 위해 도시계획도로를 당초 286개 노선 중 지형적 자연여건 및 과도한 지장물로 인해 개설하기 어려운 67개노선(L=13,381m)을 폐지했다.

아울러 이미 개설된 도로를 활용하기 위해 72개노선(L=21,286m)을 변경하는 등 전체 315개 노선을 확정했다.

또 세계에서 가장 큰 인삼약초시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금산인삼종합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시장 1개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자연 속의 공원 조성을 위해 근린공원 1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 및 도심을 흐르는 맑고 깨끗한 하천 조성을 위한 하천 1개소를 증가했다.

금산읍 관문의 정비, 인구성장의 안정적인 주택지 공급, 생활환경의 질적 개선 및 주민의 불편요소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금산읍 도시계획 재정비는 금산군청 건설도시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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