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진
청주시청 육상부가 ‘제6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중장거리에서 두명의 2관왕을 배출하며 역주했다.

대한육상경기연맹 주최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대구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청주시청 유영진은 남자 1만m에서 30분 27초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한 김민(건국대)을 0.46초의 간발의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유영진은 5000m에서도 14분 35초 52로 육근태(한국체대)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여자부 1만m에서는 청주시청의 간판 선수인 정복은이 35분 28초 82로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5000m에서도 16분 52초 16으로 배해진(충남도청)을 누르고 역시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충주시청의 정지수는 남자 1만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800m에서는 안다빈(영동군청)과 김미진(충주시청)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병권(영동군청)은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3000m 장애물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심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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