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대학 사격부가 경남 창원 종합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2009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잇따라 종목별 우승을 하며 순항하고 있다.

주성대는 5일 열린 25m 공기권총 여대부 단체전에 장부경, 박주희, 이수정, 전경하가 출전해 1707점을 기록하며 1683점을 쏜 대구과학대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6일 열린 10m 공기권총 여대부 단체전에서도 이수정, 오유나, 장부경, 안효정이 나서 1136점으로 1132점을 올린 한국체대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휴일인 7일에도 승전보는 계속됐다. 개인전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 권미선(레저스포츠학과 1학년)은 497.5점을 쏘며 권혜영(양산대), 신단비(강남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송열 담당교수는 “선수 개개인의 기술적 장·단점을 파악하며 훈련한 것이 기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형식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