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이 창립 30돌을 맞았다.

충북혈액원은 지난 5일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 혈액원 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도민의 건강과 보건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혈액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충북적십자혈액원은 지난 1979년 6월 5일 청주적십자혈액원이라는 명칭으로 충북도립의료원 내에 헌혈실, 검사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혈액원장을 겸직한 조성훈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간호사 2명, 병리기사 1명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직원 3명으로 시작한 충북혈액원은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현재 직원 55명에 헌혈버스 4대, 헌혈의 집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인원 8만 4951명이 헌혈을 하는 혈액원으로 자리매김 했다.

심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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